서울에서 부산으로

회사차를 몰고 서울로 왔다가
일주일이 지나서 다시 서울에서 부산으로 몰고 갔다.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서 7시즈음 차에 올랐는데
이미 집 앞 도로는 꽉 차 있었다
평소같았으면 반포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들어갔을텐데

Tmap과 차량 내비게이션 모두의 일치된 의견은 그게 아니라는 것이었다.
결국 팔당?을 지나서 고속도로에 진입했는데
졸리기도 하고 운전이 싫기도 해서
3번 정도 휴게소에서 멈춰서 쉬었던 것 같다
덕택에 버스로는 4시간이면 올 거리를 7시간반이 걸렸다. (고속버스 운전기사님들 대단하다)

오면서 유튜브로 음악도 듣고 평소에 들어보려했던 강의도 들어보고
생각도 하고 나름대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좋은 결론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