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은퇴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일하시던 자영업을 지난달에 결국 접었다.

코로나 영향도 있었고
70대에 접어든 아버지도 힘에 부치셨다 한다.

백수(?)가 된 부모님은 평안해보이셨다.

가게에 문제가 생겨서 새벽에 일어나는 일도 없어졌고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를 걱정하는 일도 없어졌다.

아버지는 평소에 미국이나 유럽은 가볼 생각도 관심도 없다 하시더니
이제는 미국이나 유럽을 가고 싶다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