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3개월차
샐러드를 열심히 먹기 시작한지 3개월이 훌쩍 지났다.
샐러드 이런 것은 애피타이저로 먹는다 생각했지
주식으로 먹는 날이 올줄은 몰랐다.
식사를 전반적으로 조절한 결과는 만족스럽다.
체중이 5kg 이상 줄었기도 하고
더이상 속이 부대끼거나 불편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이제는 빵이나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
과식을 하면 후회한다. 속이 안좋아서
하루에 최소 한 끼는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고 있다.
그게 내 몸이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니 우리는 야채를 꽤 적게 먹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목적에서 시작한 변화이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수준에 이르러서 다행스럽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