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남동
지난주 토요일인가 금요일인가에
안경 구경하러 연남동에 갔다.
연남동은 예전에 막 뜨려던 시점에
부동산 투자 좀 해보겠다고 돌아다닌 기억이 있는데
그새 많이 변해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애경에서 지은 건물에 쇼핑몰이 있어 구경하다가
무인양품에서 세일하는 청바지 하나 샀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스티커 전문점(?)에 가니
책갈피를 파는데 얇은 셀로판 하나에 인쇄해놓고 2천500원이나 받는 것을 보고
의아했다. 그정도의 가치가 있나.
아무튼 오랜만에 강남역 사무실-집을 오가던 일정 속에
잠시 일탈을 하여 세상 구경하니 활기가 돌고 재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