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풀리는 날
토요일, 일요일에는 서울에서 일한다.
토요일 밤까지 분명히 공유오피스의 PC가 잘 되었는데
일요일에 와보니 듀얼 모니터 중 디스플레이포트(DP)를 사용하는 모니터에서 no signal이 뜬다.
모니터를 바꾸어보아도 마찬가지다.
낑낑대며 해결해본다고 하는데 어느새 한시간이 지나가버렸다.
허탈하고 슬펐다.
일해야하는데 이게 뭔가.
서랍에 여분의 DP케이블이 있어서 꼽아보니 된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안도했다.
나는 제대로 일하려면 듀얼모니터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