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노래방

코인노래방은 평생 한번 밖에 안가봤는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난주 일요일에는
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코인노래방을 들러서 1,000원을 내고 3곡을 불렀다.

처음 두 곡은
“추억속의 그대”였고
마지막 한 곡은
“나와 같다면” 이었다.

마지막에는 오랜만에 목청과 음을 높여 부르느라
목이 약간 쉰듯도 하다.

그렇게 소리를 지르니 마음이 조금은 나아진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