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식 교수님 퇴임

학교 때 안태식 교수님 수업을 들어본 적은 없다.
그때는 회계랑 친하지도 않았고, 깊이 공부할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그 교수님이 그렇게 20여년이 흘러 정년퇴임을 하시게 되었다니.

알아보니 내가 경영학과로 전과했을 때
안 교수님은 내 나이 정도의 서울대 교수였다.

시간의 흐름이란…

교수님이 제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된다.

https://snubiz1.tistory.com/238

남들에게 잘 보이는 삶을 추구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남들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에 안심하는 Herd mentality를 탈피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Red ocean으로 밀어 넣지 말고, 자신의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자신만의 삶은 Blue ocean입니다. 그러려면 틈틈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혼자 조용히 성찰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한 가지 더 붙인다면 미래는 우리가 전혀 알 수 없으며, 누구에게나 고통스럽고 견디기 어려운 순간들과 마주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쉽게 좌절하지 말고, 진정한 기쁨은 바로 이런 순간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때 오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저 순간순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충실히 보내는 과정 그 자체가 바로 성공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