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왔다

충주에서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있어서
아침 8시 40분 발 충주행 시외버스를
출근시간대 러시아워에 갖혀서 겨우겨우 3분전에 도착해서 탈 수 있었다.

충주는 아마 처음 와본 도시가 아닌가 싶다.
나무위키를 읽어보니
정말 몰랐는데 충청도의 “충”을 담당한다고 (“청”은 청주시)

원래 교통팔달지였다가
경부고속도로 개통이 때문에 쇠퇴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충주를 지나가서 다시 발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버스터미널 앞에 단독건물로 스타벅스도 있고
버스터미널도 롯데마트가 민자?로 들어와있는 것을 보면서
생각보다 발전한 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일이야 어디가든 노트북 켜놓고 하니까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도시에 가보는 것도 나름의 소소한 재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