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듣는 노래

나이를 들어가며 특정한 상황에 찾아 듣는 노래가 생긴다.

비오는 날에는
브라운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을 듣는다.
‘비오는 압구정’과 딱히 연관이 없음에도 그렇게 됐다.

그리고 슬프거나 우울한 날에는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듣거나 부른다.
무거운 피아노 연주와 절제된 초반부가
잘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