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만나보니
최근에 어느 모임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분을 만나서 다같이 저녁을 먹은 적이 있다.
이 분을 보면서,
아 나는 매우 현실적인 인간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이 분은 자기와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취향이 잘 맞다면서
정용진 부회장이 자기 회사를 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아 네 라고 했지만, 속으로 웃었다.
이 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있는 분들을 보면
꿈돌이 꿈순이들이다.
사업이 잘 되리라는 막연한 생각에 희망에 부풀어있더라.
내가 너무 보수적이거나 재무에 치우친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았지만
사업은 결국 현실이기에 내가 맞다 생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