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를 볼 때

그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요약을 먼저 읽어버렸네.

1. 나는 사업가를 만나면 2가지 중요한 자질을 갖췄는지 유심히 살펴본다. 바로 ‘탁월함’과 ‘용기’다.

2. 내가 CEO로 지냈던 시절을 되돌아보건대, 가장 중요한 결정들을 내릴 때는 ‘지능’보다 ‘용기’가 훨씬 많이 필요했다.

3. CEO들은 종종 무엇이 올바른 결정인지 명백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이런저런 압박감에 못 이겨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4. (특히) 누가 책임질 것인지 결정할 용기가 없는 창업자들은 모든 직원에게 (그 의사결정이 바람직하는지를 확인하는) 이중 승인의 불편함을 겪게 한다.

5. (그런데) 더 중요한 점은 회사가 성장할수록 의사결정은 점점 더 겁나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6. 얼핏 아주 긴박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 다수의 뜻에 따르는 것이 훨씬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현실에서 당신이 만일 이 덫에 빠져들
면 다수의 무리가 당신의 사고에 영향을 줄 것이다.

7. 그러면 처음 생각과 달리,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의견에 끌려가게 된다. 그래서 ‘용기’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8.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흔하고 쉽지만 잘못된 의사결정’과 ‘외롭고 어렵지만 올바른 의사결정’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순간과 조우한다. 이런 결정은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더 강렬하게 다가온다.

9. 사람은 ‘힘들지만 올바른 결정’을 할 때마다 조금씩 용감해지고, ‘쉽지만 잘못된 결정’을 할때마다 조금씩 겁쟁이가 된다.

10. (그리고) CEO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조직은 용감한 회사가 될 수도 있고, 겁쟁이 회사가 될 수도 있다.

– 벤 호로위츠, <하드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