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의 리더십 10계명

첫째, 말하기보다 많이 들어라.
신중하고 세심하게 들어주는 것 자체가 강력한 리더십의 표현이다.

둘째, 찡그리기보다 많이 웃어라.
고통과 근심에 가까이 가고픈 사람은 없다. 웃음과 행복에는 누구나 가까이 가고 싶어 한다.

셋째, 진실만을 입에 담아라.
진실이 아닌 말을 해야 할 때는 차라리 입을 다물어라. 신뢰는 진실에서부터 시작한다.

넷째, 자식도 직원도 사랑한 만큼 성장한다.
겉치레나 계산으로 부하를 성장시킬 수 없다. 칭찬도 질책도 먼저 진정한 사랑을 지니고 해라. 자상하게 살피고 돌보는 마음을 가져야 리더인 것이다.

다섯째, 너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직원들과 함께 해야 당연히 더 많이 이룬다.
부하에게 일을 맡기고 빨리 키우는 것이 네 업적을 키우는 길이다. 외로운 싸움 하지 말아라.

여섯째, 모르면 물어라.
나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점을 항상 인정하고 명심해라. 아는 척하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내가 불완전해야 남이 보인다. 내가 완벽하면 남이 보이지 않는다.

일곱째, 실수를 인정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니 그 실수를 받아들이고 인정해라. 약속을 반드시 지키면 신뢰가 이루어지고 신뢰가 쌓이면 한마디만 해도 통한다.

여덟째,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문제를 미워해라.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문제를 공격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다. 비난은 사람을 위축시키고 감정은 반발을 불러온다.

아홉째,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가져라.
편법과 게으름은 자신을 좀먹는다. 열정은 엔진이다. 손수레를 끄는 것보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이 쉬운 이유는 불타는 엔진이 있기 때문이다.

열째, 나에게 인색하고 남에게 후하게 대하라.
하지만 항상 나만한 행운아도 없다고 생각하라. 가지지 못한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가질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