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일요일 강남

토~일요일에는 주로 신논현역에 있는 패스트파이브에서 일을 한다.

아무도 나를 찾거나 하지 않으므로
시간을 들여
주중에 미처 못했거나 미루어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한다.

소송 변론기일이 다가오는 것들은
준비서면을 쓰기도 한다.

이런 시간이 나에겐 참 소중하고 또 좋다.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 강남역 주변이라
젊은 사람들이 많아 활기가 있고 옛날 생각도 나서 좋은 부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