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란

직원들이 나에 대한 피드백으로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성격이 급하다,
디테일 하다

인데,

사실 나도 할 말이 많다.
난 내 원래 일하는 스피드 대비하여 아주 여유있게 기한을 주고 있고
디테일하고 싶어도 내가 원하는 수준을 못맞춰주어 포기하고 대략적으로 맞으면 ok해주고 있다.

그런데 페이스북의 아래 글을 보니
나도 할 말이 생겼다.

사장이라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회사가 망한다고. 하하하
(난 최소한 말을 바꾼다는 말은 안들어봤다)


주니어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하나 #150

0. 우리 회사 사장님만 독특하다 생각하는 사장님 모습

1. “우리 사장님 성격 너무 급해요”
2. “우리 사장님 자꾸 말을 바꿔요”
3. “우리 사장님 너무 디테일해요”
4. “우리 사장님 매출 지향주의에요”
5. “우리 사장님 경비 너무 민감해요”
6. “우리 사장님 사이코에요”
7. 이런 사장님의 모습은 전세계 그 어느 기업도 동일한 사장님의 모습입니다.
8. 물론 극단적이면 안 되며 법을 준수하고 밸런스는 기본적으로 중요하고 포커페이스가 필요하지만
9. 기업의 사장님이 성격 급하지 않고 상황 변화에 말을 바꾸지 않고 디테일 하지 않고 매출과 경비에 신경을 끄지 않으면 회사는 망합니다.
10. 그래서 모든 사장은 사이코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