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을 고르다가
주말마다 17인치 노트북에 키보드 그리고 무겁디 무거운 전원 어댑터까지 백팩에 넣고 다니는데
나이키 가방에는 겨우겨우 넣을 정도로 짐이 많다.
그래서 백팩을 설렁설렁 고르고 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요즘 잘 나간다는 무신사 라는 쇼핑몰에 들어가보았는데
판매순으로 정렬된 백팩의 브랜드가 매우 낯설었다.
커버낫, 네이키드니스, 엄브로, 메종미네드, 써드위브, 몬스터리퍼블릭
위 사진이 무신사에서 지난 1년간 가장 판매량이 많은 모델이란다.
(저 로고가 뭐길래 크게 박혀있는거지…나라면 돈 받고도 안매겠다)
그리고 백팩 표면에 그물처럼 끈이 엮여있고
브랜드명이 크게 새겨진 모델이 많았다.
이건 아주 오래전에 유행한 스타일인데…
내가 모르는 세상을 본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