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패스트파이브에서 책을 전시하고 빌려주는데
재미있는 제목의 소책자가 있어서 한 주 빌려보았다.
20년 넘게 교정 교열을 하는 분이 쓴 책인데
저자는 군더더기를 없애고 간결하게 글을 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부지불식간 쓰는 단어를 언급하고 있어서 나를 되돌아보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1. 적, 의, 것, 들
2. 있는
예:
멸치는 바싹 말라 있는 상태였다.
우리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고 있었다.
3. ~관계에 있다.
4. ~에게 있어
5. ~하는 데 있어
6. ~함에 있어
7. ~있음(함)에 틀림없다
8. ~에 대한(대해)
9. ~들 중 한 사람, ~들 중(가운데) 하나, ~들 중 어떤
10. ~같은 경우
11. ~에 의한, ~으로 인한
12. “~에”는 무생물에, “~에게”는 생물에,
13. ~로부터
14. 피동적 표현:
예: 나뉘어진, 잠겨진, 잊혀지지 않는다, 찢겨져, 벌려진, 불려질, 보여집니다, 모아진다
15. 시키는
예: 교육시키지, 야기시킨, 개선시키기, 연결시켜, 주입시키는, 부각시키려고, 석방시키라는, 세뇌시키는, 소개시켜, 관철시키려면, 설득시켜야, 지연시킨, 결부시킬, 격리시켜, 은닉시킨, 입증시킬, 고정시키고, 해방시키고, 가중시키고, 증폭시키는, 증식시킬, 소진시키고, 격퇴시키기, 연장시키고, 함락시키고
16. ~가 되다
예: 논의가 된, 발견이 된, 준비가 된
17. ~수 있는
예: 될 수 있는, 깨달을 수 있는, 치료해 줄 수 있는, 마실 수 있는, 바라볼 수 있게 된다,
18. 그, 이, 저, 그렇게, 이렇게, 저렇게
19. ~었던
예: 배웠던, 지냈던, 보냈던, 들었던, 겪었던, 만났던, 왔던, 시작되었던, 방문했던, 생각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