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폐업
회사 앞에 다니던 사우나가 폐업을 했다.
호텔 지하1층에 있는 사우나였는데
살짝 낡긴 했지만 시설도 괜찮고 회원권으로 끊으니 가격도 나름대로 좋아서 (하루 3천원 꼴)
1년 넘게 잘 이용해왔는데
코로나로 1-2주씩 문닫고 하더니만
폐업한다는 문자가 왔고
원래 에정된 9월말보다 더 앞당겨 2020. 9. 21.를 마지막으로 폐업하였다.
단골들과의 대화를 옆에서 들어보니
사우나 직원들도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다른 직장도 구하지 못한 듯 했다.
마지막 날 마음이 좋지 않았다.
나름 정이 들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컸다.
당장 내일부터 헬스장에서 샤워를 해야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