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부산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다.
어제 갔던 이케아와 아울렛을 다시 가기위해서
봐뒀던 물건을 사려고 일찍 나섰다.
아울렛에서 식사를 했는데
마린시티에도 있는 풍원장미역국정찬이라는 곳이 아울렛에도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아무래도 몰 안에 있는 식당이라서 그런가 실망을 많이 했다.
혼자 방문했지만
마린시티에서는 그래도 생선튀김 하나 주는데
여긴 차라리 주질 말지
똑같은 그릇에 분홍색 소세지(바로 그 밀가루 소세지) 1조각이 놓여있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사람 놀리나.
황당한 마음을 뒤로 하고 이케아로 향했다.
사무실 침실에 선반을 하나 사기 위해서였다.
신제품인데, 블로그 보니 부부가 낑낑대며 조립에 3시간이 걸렸다 해서 겁을 먹었으나
난 혼자서 30분 조금 더 걸린듯 하다.
아마 이케아 조립을 안해보신 분인듯.
난 책상 서랍도 이케아로 조립해봤었으니, 이정도는 쉽게 느껴졌다.
주말은 일을 못하고 전반적으로 정리하는데 시간을 썼다.
허탈하다. 사무실 청소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