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지인과의 대화

주말에 지인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서
내가 부탁해서 만났다.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새삼 이런 대화가 감사해졌다.

대화 말미에 부산에 정말 친구가 있어야겠다는 얘기가나왔다.

맞다. 나는 부산에는 친구가 없다.
친구가 필요하다.
그런데 어떻게 친구를 만나야할지도 잘 모르겠다.

일을 하다보면 밤 11시라는 내 하소연에
지인은 일 하나를 포기하고 사람을 만나라고 했지만
사실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그렇게 되나.

결국엔 회사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우선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