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구경

주말 서울에 있을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해서
사람 구경을 할 겸 강남역(신논현역)을 간다.

18년간 살았던 강남역 추억도 있고
교보문고에서 책도 볼겸
사람들 구경도 할겸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헌팅주점 앞 대기행렬을 보니
코로나도 이 젊은 친구들의 피끓는 화이트데이 보내기 노력을
막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 내내 부산 한구석에 쳐박혀 일만 하다가
부산이 아닌 서울의 모습을 보는 것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