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질문

아내가 지난주말과 이번주말
연속해서

회사의 올해 목표는 무엇이냐 물어보았는데

난 대답을 못했다.

물론 이유는 있다.
그런 큰 그림을 그리지도 못할 정도로
세부적인 일에 매달려있었다는 것이긴 하지만

결국 내 책임이다.
내가 할 일을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