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오늘 역시 지인과 점심 먹다가

지인과 같이 일하는 사람이
나이 40대후반에 고향으로 갑자기 내려갔다는 말을 들었다.

알고보니 정치에 뜻이 있어서란다.
이번 총선이든 다음 지자체선거든 차기 총선이든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회를 보겠다는 것인데…

내가 물어보았다.
“그럼 당은 어디로?”

그 다음 답이 내 예상을 벗어났다.
“당은 딱히 안정했대,
일단 (정치권에) 발을 디디는게 목표이고
(정치관은) 그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

난 당연히 정치관과 그에 부합하는 정당 선택이 우선이라 생각했는데
당선 가능성이 높은 당이 우선이라는 말에
나의 막연한 상식과 달라서 다소 충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