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진 액자

사무실 회의실 유리 외벽에 240x120cm의 화이트보드를 샀다.
하도 일이 엉망진창이어서 모두가 보는 것으로 정리하려고 샀다.

그러다보니 회의실 안에서는 화이트보드의 흉한 뒷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사진 액자를 같은 크기로 사서
유리벽 반대편에 달아서 서로를 가려주려고 한다.

고민끝에
우주 사진으로.

허블이 찍은 약 4억화소 짜리 사진이라
볼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