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사람이 아프면 안되기에 쾌유를 빌지만,
아파도 ‘사람들이 잘 이해못하고 나만 아는 글귀를 적으면 내가 돋보이겠지’하는 생각에 적는

윤리적, 자본적 헤게모니
그루피

사람은 잘 안바뀐다 싶다.
아래는 허지웅이 쓴 글의 전문


저는 아무리 지독한 악플러도 이해할 수 있지만 윤리적, 자본적 헤게모니를 모두 거머쥘 수 있었고 그래서 영원히 은퇴하지 않을 전세계 유례없는 한국의 386과 그의 그루피들에 대해 유감이 많습니다. 병의 재발 없이 계속 살 수 있다면 젊은 세대의 본이 될 수 있었으면 해요. 난 그게 너무 절실했는데 그런 386들은 사기만 쳤지요. 한국 역사상 최고의 꿀을 빨았으면서도 세상 피해자인척 하느라. 부동산이 있으니까. 영상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 손잡고 갈수밖에 없어요 우리는. #가슴에 흉터는 암조직검사 자국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