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소식은 먼저 알려주기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나쁜 소식은 망설이지말고 빨리 알려달라
대신에
좋은 소식은 나중에 알려줘도 된다

였는데,

이번에도 또 직원이 원형탈모가 올 지경이라며
말을 돌리길래 물어보니 역시 나쁜 소식인데
내가 걱정할까봐 말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강조했다.

나쁜 소식은 빨리 알려줘야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나쁜 소식에 실망하거나 화가 나지는 않았다.
나쁜 소식은 그것 말고도 많이 있고, 거기에 감정을 실으면 살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