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나날들
예전 직장 때에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일을
지금보다 훨씬 짧은 데드라인에
지금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로
해왔기에
일 자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는데
나를 괴롭히고 상처주고 공격하는 최소 열몇가지의 일들이
나를 멍들게 하려한다.
이것들을 마음에 다 담아두면 내가 병이 나기 때문에
그냥 잊어버리고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고 계속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일들을 겪으니
마음이 괴롭고 힘이 든다.
결국은 (지금껏 그래왔듯) 시간이 해결해줄까.
이 악물고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