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스카이캐슬 이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모았나보다.

난 원래 드라마 자체를 잘 안보고 (현실성이 없어서 몰입이 안됨)
게다가 입시, 자녀, 계급사회를 주제로 한 내용은 끊고 살아서
정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재수까지 해가며 입시도 치열하고 지긋지긋하게 겪어보아서 그런지
대학교 입시 얘기는 가공된 것이라도 듣거나 보고 싶지 않고
계급 사회가 있는지 여부조차도 난 관심이 없으며
(먹고 사는게 바빠서 누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계급이 높네 마네 그런 것 알고 싶지도 않다)
자녀가 없으니 더더욱 공감도 잘 안된다.

사람들이 그런 주제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계층 구조의 존재를 인정하고,
자녀에게 자신의 꿈을 투영하여 대리만족하고자 하는 욕구를 잘 보여준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