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각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대략 16년전즈음에 넥슨 김정주 사장의 강연을 학교에서 들은 적이 있다.

그때 김정주씨가 한 말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자기 회사를 왜 IPO하냐, 충분히 컨르롤 할 수 있어야지, 남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본인의 기업 철학이었다.

그런데 그가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 회사지분 전량을 내놓겠다고 나섰다.

놀랍다.
자신의 인생을 다 바친 전부나 다름없는 회사를 판다니.
어떤 계가와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