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울산으로
월요일 울산에 입찰서 제출한 후에
그 건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서 갔다.
우리 회사 포함 총 5개 회사가 참여했다.
투찰 순서로 Prez 순서가 결정되어 난 꼴찌였다.
국내 최대 업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회사들이 나왔다.
아마 우리가 가장 작은 회사였을 것이다.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10분 제한인데, 나는 마지막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내용이 마음에 들었는지 15분까지 들어주었다.
아쉬움은 있지만 처음이니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렌트카 끌고 나오는데
냉면 & 갈비탕집이 크게 있어서 기분 내자 싶어 들어갔다.
출입문에 사골을 고아서 만든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갈비탕의 국물맛이 심심하고 무난했다.
계산하려고 보니 원산지가 미국산 쇠고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하던 사람들은 여기를 올까 잠시 궁금했다.
이제 시작이다
수많은 장애물을 다 뚫고 넘고 부수고 여기까지 왔다.
아직 몇개의 장애물이 더 있지만 다 넘고 이겨낼 것이다.
난 entreprenuer나 start-up이니 founder니 행세하며 겉멋들어서
멋져보이는 고상한 말은 할줄도 모르고 하고 싶지도 않다.
내가 원하는 모습의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