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저녁 식사

대부분의 저녁식사는 “원래” 혼자 한다.

어쩌면 당연하다 생각해오고 살아왔는데
오늘 같은 날은 조금 혼자 먹기 지치기도 한다.

딱히 입맛은 없는데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차려보았다.
환경호르몬이 걱정되지만 어쩌겠어.

빨리 먹고 일해야지.

잠이 부족해서인지
할 일은 많은데 졸린다.

언젠간 이런 날을 추억하는 때가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