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간담회
2018. 8. 21.~22.
이틀간 총 4번 session에 걸쳐
직원 총 170여명중에서
40여명을 모아놓고
직원간담회라는 것을 했다.
올해중 가장 고대하고 고대하던 순간이었다.
꿈에도 나타났었다.
회사 근처에 카페를 빌려서..
영업다니면서 쓰려고 산 프로젝터와 스크린도 처음 써보게 되었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주먹구구식 자율운영에 익숙한
일선 직원들의 반응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다만, 매니저급 직원들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나와 처음 마주한 이후 6개월만에 다시 만나서
내가 회사의 방침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니 그 충격은 대단했으리라.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았다면.
어떤 분은 “지금 말하신 것은 업계에서 획을 긋고자 하시는건데”라는 말을 했는데
사실 그게 맞았다.
아쉬운 부분은
내가 뽑은 직원들이었다면 좀 더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에 보다 더 접근시킬 수 있었을텐데 하는 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