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취업자수

내가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관심을 덜 가지게 된 것은…

대통령의 권한이 막강하긴 하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건 상관없이
우리나라는 그래도 사회 기반이 단단하여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었던 이유가 컸다.

그런데, 2018년 7월 취업자수를 보고 깨달았다.

아 정말 무식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부지런하고 용감하게 잘못된 정책을 펴면
이렇게 사회가 망가질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이런 저런 숫자를 많이 보아온 나로서도 이런 숫자는 난생 처음 본다.
이게 가능이나 한 수치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