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ud I?
콩글리시인지는 모르겠으나
회사를 나온 후 가장 많이 되내인 영어문장은
Shoud I know it?
(내가 그걸 알아야해?)
였다.
회사 나오면서 결심한 것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말자였고
그 결심은 (다행히) 지켜지고 있는데,
그와 동시에 바뀐 부분은
내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않는만큼
나 역시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관심을 쓰지않게 된 부분이었다.
나와 내 일 하나만 오롯이 생각하기에도 벅찬 시간들인데
남의 인생사까지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졌다.
어찌보면 fair한 셈이 되었다.
하여간
효율적으로 살고자 그렇게 마음먹은 것은 아니지마는
그렇게 되면서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고민하거나
다른 사람의 근황을 알려하지않아 불필요한 정신과 시간 소모를 줄이게 되어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