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고
내가 쓰는 화웨이 P20 스마트폰이
유럽 시장 몇곳에서 1년전 내놓은 전작 대비 17배가까이 늘었다는 소식을 접한 후에
갤럭시 S9의 새로운 광고를 보면서 마음이 더 착찹했다.
이용자의 몇%나 이런 이모지를 쓸거라, 이 광고를 본 몇%가 갤럭시 S9의 구매의향이 생길거라 기대한 것일까?
예전에 컨설팅회사에서 2007년 거의 마지막으로 참여한 프로젝트가 스마트폰과 관련한 것이었는데 (그때 아이폰 출시 전이었다)
당시 모바일폰의 대세였던 노키아가 있었고
삼성전자와 같은 업체들이 노키아의 성공비결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로부터 10년간 삼성전자와 애플이 노키아와 모토로라 등이 점유한 시장을 몇배 더 키워가면서 장악해버렸다.
이제 중국 회사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 빤히 보였다.
삼성전자가 과거 11년전 노키아가 될 것 같아 마음이 참 어두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