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투자 규모

웹서핑을 하다가 위와 같은 자료를 보았다.

연도별로 해당년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Top 10인데
예전에도 그랬지만
투자와 관련된 일을 하고, 지금은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한 내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
이런 자료들은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래서 뭐?” 하는 생각만.

중요한 것은 투자를 받았다, 누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얼마를 받았다가 아니라
투자를 받은 그 회사의 매출, 이익, 이익률, 현금흐름 등 KPI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그중에서도 이익 & 현금흐름이 증가/개선되었는지가 아닐까 싶었다.

투자사 관점에서는 역시 위의 피투자사의 KPI 뿐만 아니라
투자 수익(return)이 어떠한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
실제로 저 투자건들중에서 회수가 안된 것이 허다하고 회사의 KPI에 개선이 없는 사례가 허다하다. (투자를 받아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하여 매출을 올린 것은 개선이 아니다)
그럼 무슨 의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