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위원장
차라리 계열사를 만드는 법을 만들거나 개정하던지.
공정위원장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말로서 기업에게 협박하는게
법치주의 & 시장경제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니가 뭔데 사기업보고 핵심계열인지 아닌지를 따져서 정리해라 마라야?
◆김상조 “총수 직계일가, 핵심계열 이외 지분 정리하라” 주문 =
취임 1주년을 맞은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 다음 날인 14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 재벌 총수 직계일가에 핵심계열 주식 외 나머지 지분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일감 몰아주기 논란은 지배주주 일가가 비주력·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면서 발생하는 만큼,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 주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경영에 참여하는 직계 위주의 대주주 일가는 주력 핵심 계열사 주식만 보유해 주시고 나머지는 가능한 정리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탁을 무시하고 비주력·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계속 보유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지속되면 공정위의 조사·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룹의 핵심사업과 관계없는 SI나 물류, 부동산관리, 광고 등 핵심사업과 관계없는 계열사에다가 다수의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일감 몰아주기가 이뤄지면 소상공인의 생존기반이 흔들린다”며 “재계에서 충실하게 고민을 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정 업종을 꼭 집어낸 그의 한 마디에 다음날 주식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삼성 계열 SI업체인 삼성SDS가 14%, 신세계 계열 정보통신회사인 신세계 I&C가 13.69%, 제일기획이 4.06%, 이노션이 7.2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