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처음 방탄소년단 이라는 보이그룹이 세상에 나왔을 때
이름이 이게 뭐냐고 비웃었다.
BTS로 축약된 이름도 태국의 지상철이름이라서 또 비웃었다.
난 기본적으로 보이그룹 노래는 거의 듣지 않는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인기를 먼저 끌더니
빌보드 차트에도 오르는 그룹이 되었다.

난 여전히 그들 곡을 잘 모른다. 멤버가 7명인 것도 이번에 알았다.

지난주 사직구장에 야구 보러 갔을 때에
쉬는 시간마나 롯데 자이언츠 응원석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커버댄스 공연을 하더라.
어느 남자 고등학생들이 공연할 때 당시 응원석을 메운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전주만 듣고 함성을 지른 것을 듣고
나중에서야 그것이 BTS의 최근 발표곡인 것을 알았다.

방시혁이 세운 회사의 주식이 비상장 주식시장에서 없어서 못팔 정도라 하니
잠시 내가 혼자 뒤쳐진 세대에 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