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

LG가 롯데와 원정경기가 있다고 해서
예매를 미리 하고 사직구장을 찾았다.

야구장에 직접 와본 것은 거의 20년만인 것 같다.
중계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좌석을 3루 바로 앞 좋은 자리로 해서
TV로만 보던 선수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점이 참 좋았다.

2:3으로 끌려가다 9회 역전승을 거둬서 더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응원하고 소리치고 환호하고
스트레스가 조금 풀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