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2018

가급적 매년 가려고 하는 행사중에
P&I 2018이라는 사진 박람회가 있다.

5-6년전만 해도 COEX 1층을 모두 쓸 정도로 큰 규모였는데
올해는 무척 초라하게 COEX 1층 A홀만을 겨우 채울 정도였다.

과거 대비하여 삼성, 올림푸스, 파나소닉, 니콘 등 메이저 브랜드가 모두 사업철수, 부진, 경비 절감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고
소니와 캐논만이 대형 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전도 기존의 1/20도 안되는 규모로 소박하게 차려졌다.

흥미로운(?) 깨달음이라 할만한 것은
그 전시된 사진들을 보다가 생겼는데

어떤 분이 아이슬란드 사진 약 10여점을 한 벽면에 전시한 것을 보고
내가 내 막연한 생각보다 사진을 잘 찍는거였구나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