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으로 지치는 요즘

부산에 있을 때에는 밤 10~11시즈음 잠이 들고
요즘 새벽 3-4시즈음 일어난다.

아침 5-6시즈음 사무실에 오면
오늘 할 일들을 미리 한다.

아직 직원이 없기 때문에
사업장 다니면서 전달할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각종 잡다구리 서류를 체크하고 프린트하고 정리하는건 모두 나의 몫이다.

잠도 충분히 자지 않은데다가
실수하면 안되기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서 꼼꼼히 챙기다보니
저녁 7시만 되면 몸이 축 처진다. (하루를 일찍 시작해서이기도 하겠으나)

집에서 가져온 홍삼을 매일 아침 챙겨먹어야지 다짐을 하다가도
그러지못하고 지나가기 일쑤다.
다이어트 약속은 오늘 받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저녁을 먹으면서 무너진다.

주말에 좀 푹 자고
또 다른 바쁜 다음주를 견뎌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