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ful
오늘 지인을 만나서 커피를 마셨다.
장사(거창하게 사업이라 표현하고 싶지 않다)서 느끼는 소소한 생각을 얘기했는데
인사이트가 있는 얘기 해주었다고 말해주셔서
쑥스럽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
직접 부딪히고 때론 이뤄내고 때론 실패하고 때론 고민하고 때론 좌절하고 때론 기뻐하면서
깨닫는 바는 있지만
그것이 소위 통찰력, insight라고 불릴 정도인지는 난 잘 모르겠다.
물론 (김제동 같은 인간이 토크콘서트라는 미명하에서 어줍잖게 만들어낸 말과 달리)
이것은 내 경험에서 배우고 느끼고 생각한 것이기에 설익었을 망정 “진짜”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