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벽에 부딪힌 스마트폰
갤럭시 S8+을 쓰고 있고
다음 휴대폰도 당연히 S9+를 써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S9가 발표된 것 보고 깜짝 놀랐다.
아무것도 바뀐것이 없어서.
디자인, 디스플레이, CPU 등 스펙이 아무것도 바뀐게 없다.
같은 디자인에 오히려 두께는 미세하게 늘었고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지만 내가 쓰는 기능에 대한 개선도 아니다.
고객들에게 이런 기능이 필요한지, 그런 기능 추가하면 더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나 봤는지 궁금했다.
1년간 도대체 뭘 했나 싶었다.
정말 혁신의 벽에 부딪힌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닌게 아니라
다들 서로 베껴대기에만 급급한 상황인 것 같다.
난 차라리 (사용해보지는 않았으나) iPhone X와 같은 인물조명 기능이 오히려 더 와닿았다.
혁신이 불가한 상황에 이르렀다면, 소비자들이 아쉽게 느껴왔던 점들, 또 도입하면 환영할 기능 추가에 집중했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