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신고

오늘, 1월 25일은 부가가치세 신고 마감일이다.
조그마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를 1개씩 가지고 있던 차라
이런 것을 돈 주고 세무사 사무실에 맡기기도 뭐해서
국세청 홈텍스에서 직접 부가세 신고를 하기로 했다.

개인사업자는 정말 간단한 것인데도 입력 후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지않아서
근처 세무서에 가서 도움을 받아서 끝냈고

법인사업자는 세무서에서 도움을 주지 않아서 직접 해결해야했는데
몇시간 만에 겨우 마무리했다.

세법과 세무가 모두 복잡하고 낯선 단어로 가득차있어서
국세청에서도 일반인도 쉽게 신고하고 납부하도록 많은 애를 쓴 것 같긴 하지만
그 노력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원래 세법/세무는 그럴 수 밖에 없어서인지
아직도 그 친절함은 많이 떨어진다.

나같은 사람도 이 정도인데 세무에 익숙치않은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었다.
세무사를 존경하기로 했다.

세무사만 돈을 버는 이 구조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발달하면서 바뀌어가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