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티포스 (Dettifoss)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첫 장면에서
외계인(엔지니어)이 사약(!)을 마시고 분해되는 그 폭포가 바로 아이슬란드 동북부에 있는 데티포스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폭포.
남성적이지만 폭포다워서 좋다.
이것을 보기위해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다시 이곳을 찾았다.
그리고 이 사진을 찍었다.
한번은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이다.
타이머 셔터를 누르고나서
폭포 앞에 서 있는데 위험한 스팟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폭포와 마주하는 그 순간이 짜릿하고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