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헤는 밤
아이슬란드의 호픈이라는 남동부 마을에 5박을 한다.
며칠간 오로라 찍는다고 잠을 못잤다.
낮잠 2시간 지고 다시 해지는거 찍고 저녁 사먹고 다시 오로라를 찍고 있다.
사진커뮤니티에서 별도 보라고 조언해주어서
방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말도 안되게 많은 수의 별이 360도 전방위로 보인다.
작년 미국 서부 이후 오랜만이다.
별을 볼때마다 내가 알마나 하찮은 존재이고
내가 걱정하는 상당수의 문제가 사실은 별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다시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