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스시 맛집(?)
어느 인터넷 식당 예약 사이트에서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스시 맛집이라는 제목으로
“아직 스시가 낯선 당신에게.
당신의 스시 입문을 잘 이끌어줄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스시 레스토랑 몇군데를 소개하고 있었다.
스시를 좋아하는 나로선 좀 우습다 생각했다.
스시라고 해봐야 그저 밥일 뿐인데, 무슨 입문자, 중급자를 따지고 있는지.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 사실 설명도 필요없다. 입과 혀가 느끼는대로 기억하고 좋아하면 된다.
아는척 하지말고
제발 먹는데서 까지 허세를 부리진 말자. 입문자라니…
저 글을 보면서, 예전에 강남의 어느 스시 레스토랑에 혼자 갔을 때,
옆에 앉은 남자들이 파워 블로거를 자칭하며 거들먹거리면서 시끄럽게 떠들며 먹느라
저녁을 방해받은 그 때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