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연결방법
본의 아니게
한달씩 외국에서 사는 생황을 하다보니 나름의 요령도 늘었다.
한달이나 떠나는데도 불구하고 짐은 하루전에 후딱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짐의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었다.
(사실 체류용 일상용품을 아예 따로 한세트 사서 캐리어에 넣어두었다)
한국과의 전화/문자(SMS) 부분도
SMS는 반값문자라는 곳에서 1번 보낼 때 12원에 가능하고
전화도 인터넷 전화를 사서 온 덕택에 한국에서 전화할 때와 같은 요금으로 쓰고 있다.
그저게 2중 3중으로 준비해둬야한다는 말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 것이
며칠전 노트북이 충전이 안되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노트북 충전기에 쓰는 3구 전원 케이블 (크로바 케이블)이 단선이 된 것이었다.
한국 돌아가면 구매처가서 따져야지 생각하고 케이블을 봤더니, 중국산 사제 충전기에 딸려온 중국 케이블이더라. 그래서 AS도 안될 것 같다.
정말 황당했다. 중국은 이 간단한 전원 케이블마저도 이렇게 허접하게 만드나.
그런데 내가 노트북 아답터 + 케이블을 1세트 더 챙겨온 덕택에
큰 문제 없이 케이블을 교체할 수 있었다.
여행하다 보니 별 일이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