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부산
나라가 어찌되려는건지
태국 방콕 보다 서울이 더 더운 것 같다.
새벽 5시 30분 KTX를 타기 위해서
집 근처 커피샵에서 새벽 3시정도까지 볼일 보다가
집에서 30분정도 눈 붙이고 용산역으로 향했다.
새벽 5시의 용산역은 서울역과 달리 노숙자들이 역사 안까지 들어와있어서
안그래도 덥고 답답한 공기가 배가 된듯 했다.
KTX타는 시간 동안 아예 잠을 잘 생각으로 목베개를 가져왔고 나름 잘 잤다.
미팅은 생각보다 터프했지만,
결과는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내가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