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용산역

용산역에서 5:30am에 출발하는 KTX를 예매해두고
서울역에 와버렸다. 출발 10분밖에 안남아서 용산역으로 갈 수도 없었다.

취소 수수료 5,000원을 내고서야 (KTX 마일리지로 내긴 했지만)
취소를 할 수 있었다.

한번도 용산에서 경부선 KTX를 안타봐서 그런건지 아무런 의심 없이 서울역까지 와버린 것인데
내가 왜 이러지 한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