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 Sloane

페이스북에서 누가 Miss Sloane이라는 영화를 추천하길래
미리 다운받아두고 이번에 태국에서 한국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보았다.

뉴스를 찾아보니 2017년 상반기에 숨겨진 명작중 하나로 꼽혔던데
그럴만하다 생각이 들었다.

프로페셔널 세계도 비교적 잘 반영하였고
곱씹어보면 다시 생각해볼만한, 그리고 로비스트인 여주인공의 고뇌와 고민이 퍼즐맞추든 맞춰진 것 같다.

흠을 한두가지 찾아본다면
(물론 이것이 실화가 아니고 허구의 각본을 기반으로 하였기는 하지만)
그렇게 뛰어난 로비스트라던 여주인공이 정작 클라이언트를 만나는 장면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주인공을 맡은 여배우가 약간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캐릭터를 극단으로 몰고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로비스트 세계를 겪어보지않아서 모르지만, 정말 저런 성격과 일스타일의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